20 Dec 앙리 마티스와 함께하는 마음 정원 만들기 | 동대문문화재단
Posted at 08:04h
in Art Therapy
지난번 심미안 프로젝트에 이어 동대문문화재단 N개의 서울 <수평과 수직들> 체험존에서 리듬과 함께하는 나의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20명을 초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 기법을 아시나요?
마티스는 삶의 고통 속에서도 창작의 끈을 놓지 않은 프랑스의 야수파 화가입니다.
이번 나의 정원 만들기 미술심리 세션에서는 마티스의 예술적 태도에서 영감을 받아 콜라주와 압화를 활용해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 보았어요.
모두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아름다운 정원을 채워갔답니다.
작업에 몰두하는 순간순간, 모두의 손끝에서 피어난 창작의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같은 주제로 시작했지만, 모두가 표현한 감정과 이야기는 이렇게나 다양하고 독창적이었어요.
시각적 표현의 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참여자분들의 깊은 몰입 덕분에 2시간이 정말 짧게 느껴졌어요.
정성스럽게 한 장 한 장 채워지는 정원 속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피어났습니다.
참여자분들의 따뜻한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채웠던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인스타에서 영상으로도 확인해보실 수 있어요.
화가 앙리 마티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